연애에는 착한 거짓말도 필요한 법
이 이야기를 가지고 상담쌤과 이야기를 해봤거든요.
1. 쌤이 그러기를 제가 너무 솔직했대요.
사랑하는 사람에게 이럴 때는 '너가 최고야!' '너밖에 없지!'라는 말을 해야 한다고요.
그 대답은 저의 실수였죠. 저는 이렇게 말해서 상대와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 줄 아는 지혜가 있었어야 했어요.
"당연하지. 이렇게 함께 있어서 즐겁고 나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건 자기밖에 없어!"
휴 그래서 꼭 기억했어요. 다음부터는 심각한 거짓이 아니라면, 상대를 기분좋게 해주는 '애정표현'이라면 거짓말이라도 상대에게 사랑을 표현해주기로요. 이 부분은 제가 진실을 말하든, 거짓을 말하든 큰 상관 없는 '사랑표현'이잖아요.
(하지만 상대를 알아가는 '진실', 상대와 신뢰를 쌓는 '진실'은 꼭 지켜야 합니다. 우리는 솔직함으로 친해지고, 솔직함으로 믿음을 쌓습니다.)
2. 저와의 시간이 좋아서 이런 말을 한 거래요.
그만의 사랑 표현이었다고요. 그에 맞는 사랑과 대답을 다음엔 꼭 말해주기로 했어요.